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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종합…국내 확진자 1만 명 넘었다 볼까요?

최근 수도권과 해외 유입 확인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누적 확인 환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월 3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0,062명(해외유입 647명, 외국인 52명)으로 이 중 6,021명(59.8%)이 격리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86명이며 격리 해제는 193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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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는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례는 약 83.0%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타 조사 및 분류 중인 사례는 약 10.6%이다. 인천별 신규 확진환자는 경기 23명, 부산 18명, 대구 9명, 경북 5명, 강원 2명, 서울 대구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으며 검역에서 22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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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전날에 비해 5명이 확인됐고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27명(환자 10명, 직원 10명, 환자 가족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입원 중인 환자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접촉자는 자가 격리하여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광주에서는 달성군 소재 2개 의료기관에서 전일대비 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이미 주 병원은 4명이 추가돼 총누적 확인자가 151명이 됐고, 대실요양병원은 2명이 추가돼 총누적 확인자가 97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광주 서구 한신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경북 경산시 소재 서요양병원은 전일대비 4명이 추가로 확인되었으며 3월 19일 이후 현재까지 총 65명의 확진자(환자 48명, 직원 15명, 기타 접촉자 2명)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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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으나 최근 종료행사 관련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말 종교행사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의 경우 3월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나 온라인 예배 진행 관련 400여 명의 접촉자가 발생해 10%가량인 41명이 확정됐다. 또 직장 등 6곳 140여 명의 접촉자 중 4명이 확정돼 모두 45명의 확정자가 발생했다.충남 부여군 소재 규암성결교회는 교인 350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인자가 발생하였고, 직장관련 접촉자가 32명이 발생하여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중대본은 주말을 맞아 가급적 집에 머물며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활동이나 외출을 삼가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