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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대장암 건강진료 본인부담금이 폐지되고, 만 50세 이상이면 무료로 대장암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장암은 전체 암 중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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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 과정은? 대장암이 의심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로 암 유무를 확인합니다. 이후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PET-CT 등을 통해 몇 기인지를 평가하고 추정된 질병을 바탕으로 치료계획을 수립합니다.조기대장암이란? 암은 대장 점막층부터 발병 후 점막하층, 근층, 장막층 순으로 들어가 장벽을 돌파합니다.대장암이 몇 기인지를 결정하는 요소는 암의 침범 깊이, 림프절 전이 유무, 다른 장기 원격 전이 유무입니다. 암이 점막층 또는 점막 하층에만 있을 때 조기 대장암이라고 하며, 근층 이상 깊이 침범하면 진행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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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발견해도 전이되는가?대장암이 전이되는 방식은 장벽을 지나 인접 장기나 복막으로 전이되는 방식과 장벽 내의 림프관이나 혈관을 통해 주변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조기 대장암은 장벽의 점막층 또는 점막 하층에 국한된 대장암입니다.점막층은 림프관이 없으며, 점막내암은 림프절이나 인접 장기를 침범할 가능성이 없으나, 대장 점막하층에서는 림프관이 있기 때문에 장벽 내 림프관 또는 혈관을 통해 전이될 수 있습니다.얕은 점막하층암은 림프절 전이의 위험이 매우 낮으나 깊은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 빈도가 10~15%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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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장암 치료법은?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면 내시경을 이용하여 종양을 절제하는 치료를 시도합니다.그 후 절제된 종양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암세포가 주변 림프절에 전이되어 있을 가능성을 확인합니다.만약 전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내시경 절제에 의한 치료는 종료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개복 또는 복강경 치료를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방사선 치료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이처럼 치료내시경 기법과 기구의 발전으로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 절제가 가능해졌지만 림프절전의 위험성이 극히 낮은 일부만 치료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내시경, CT, 내시경 초음파 등의 검사 결과 림프절 전이의 위험이 낮다고 판단되었을 때만 내시경 절제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대구건강검진센터 - 부평세림병원 국가건강진단 대장암 조기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