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회<잘 모르면, 보다 치명적인 뇌졸중> 연간 60만명에 이르는 국내의 뇌졸중 환자.몸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뇌중풍(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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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심 증세가 발병하면 3시간 이내에 울산병원으로 가라.뇌중풍은 발병 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지만 최대한 빨리 적극적으로 재활훈련을 해야 한다. 겨울철 더욱 주의해야 할 뇌졸중!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뇌졸중의 초기 증상과 급성기 진료법, 재활 진료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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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응급실을 찾은 이강오 씨(73). 왼쪽 경동맥이 심하게 막혀 뇌경색이 찾아왔다. 호흡곤란, 연하장애,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있었다. 13년 전 뇌경색 이후 두 번째 뇌경색. 함께 응급실을 찾은 그녀의 딸은 아버지와 다시 대화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강오 씨는 대화도 할 수 있고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있다. 뇌중풍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켰기 때문이다. 이강오 씨를 통해 급성기 뇌중풍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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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중풍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매년 4만명에 가까운 30~40대 환자가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는 뇌중풍(뇌졸중) 관련 질환의 연령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한 뇌출혈로 아이를 조금 일찍 만난 송정희(31) 씨와 심장의 작은 구멍, 난원구 때문에 뇌경색이 발생한 손정선(50) 씨의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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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중풍은 치료에만 골든타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재활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뇌중풍 발생 후 3개월은 운동 기능 향상이 최대한으로 나타나는 기간이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 중 뇌가소성이 활발히 일어나 가장 효과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활 치료를 받은 지 두 달 된 이용철(67) 씨와 뇌중풍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정창신(64) 씨를 통해 재활 치료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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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중풍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고혈압이다. 가정을 위해 반년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정영헌(54) 씨. 늘어난 업무시간 때문에 결국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고혈압 약까지 복용하게 됐다. 더욱이 눈에 띄는 뇌중풍(뇌졸중)이라고 불리는 망막정맥 폐쇄를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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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또 다른 이원재(51) 씨. 뇌중풍(뇌졸중) 가족력 때문에 추적 검사를 하던 중 오른쪽 척추동맥의 박리성 뇌동맥류가 급속히 팽창해 혈류변환 스텐트 삽입 수술을 받았다. 고혈압 관리는 뇌중풍(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고 뇌중풍(뇌졸중) 발생 후에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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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혈압+당뇨병광역교육센터장, 특히 대학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와 광명시 고혈압등록교육센터장, 중앙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원영 교수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센터에 등록된 고혈압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다른 서울 환자들보다 고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먹는 복약순응도가 훨씬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광명시 고당센터에 등록된 고혈압 환자의 뇌혈관 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은 다른 서울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다.경기 광명시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고혈압 환자의 복약 적응도를 높이는 비결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