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누나가 갑자기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서 많이 힘들어했는데 이웃들은 이미 알고 계실 거예요. 가면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서 거의 하루종일 못마시는 건 물론 서울대서울병원 신약 항암을 기다리는 중인데 조직검사만 거의 2~3주 같아요.솔직히 옆에서 보기 힘들죠. 가족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어 암 요양을 하루 50만 원 치료를 주 2회 하고 있지만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거의 먹지 못하고 기력이 없는데 통증이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구충제, 저희도 여러가지 내용을 보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직구로 해도 기본이 3주 이상 걸리네요. 어떤 나라는 택배비만 6만원이라는데 누가 해외에서 보내주는 사람도 없고..매우 슬픈 나날입니다.어제는 문득 전에 본 FDA 승인을 받은 장수석 침대의 바이오볼이 생각났습니다. 신랑이 영상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신랑한테 물어보니까 면역력 증강에 의한 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논문으로 승인을 받았대요.
언니가 어제부터 소파도 되어 있고, 침대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자고 했습니다. 언니는 선뜻 답장을 안하셨네요. 몸이 움직이는 것도 힘들지만 차로 이동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안 먹어서 모든 게 다 귀찮을 거예요. 요즘 저도 시간이 없어서 의원님 운전하고 오면 집에서 심심해서 어제는 7시에 아이들 밥 먹고 설거지도 못하고 잠만 잤어요. 다행히 둘째 아들이 "엄마는 힘들어서 설거지를 하고 주었다"라고 하고 아침 4시에 일어나서 보니 깨끗하게 치우고 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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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주가 신랑 생일이라서 급하게 혼자 사는 경주에 다시 갔어요. 요즘은 일주일이 왜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아이에게 문제집을 부탁해야 하는데 계속 잊어버려서 2학기에 절반이 지나도록 주문도 못했을 정도네요. 어제밤에 딸이 이렇게 말했다면 2학기가 지나갔다고....미안해 엄마가 인터넷으로도 꼭 주문해 줄게 하고 달랬으니까요.~어쨌든 신랑과 경주 장수석 침대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포항과 대구 모두 30분정도 가까운 이곳은 앞 현관에서는 매장이 작아보였지만 들어가니 안쪽에 긴 매장이어서 생각보다 깊어서 여러가지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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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건 매장 입구에 있는 깨끗한 침대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귀여워 보였지만, 전에 아버지의 돌, 베개, 구경해 보았기 때문에 저희의 목표는 달라서 한번 훑어 보았습니다.남자분이 매장에 계시는데 인테리어는 누가 했을까? 생각했어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인가? 저런 작품이 걸려있는게 신기하네요. 왠지 저희 집에 걸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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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분들을 위해 좀 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황토로 만들어져 마모리움 카펫이 친환경 인증을 받아 다른 회사 흙카펫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것저것 물어봐서 저희 아빠는 돌로 골랐다는 뒷이야기.. 지금도 잘 쓰고 있고, 집에서는 화분을 관리하는 것 외엔 타액 속에만 계신다는... 그때 선택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쌀쌀해지면 더 들어가면 나가기 싫어요. 이것은 저의 경험이기도 합니다.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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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려보니 귀여운 슈나우저가 옆에 딱 와 있었습니다. 짖지 않고 바라보고 있어요. 만나서 반가워?어서와 라는 느낌으로 눈을 보이게 해주었습니다.강아지가 있는줄 알았으면 간식이라도 하나 가져올건데~ 옛날에는 매장 옆에 동물 병원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전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얌전해서 만져 달라는 눈을 보내고 있었지만 모른 척 했어요. 너 보러 온 거 아니야.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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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제가 아버지 쇼핑하면서 들었던 내용은 이것입니다. 마침 이렇게 기억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언니가 아파서 3~4주만에 그게 생각나다니... 아~ 들은지 1년도 안돼서 머리아픈게 여기서 들켜요.1인용도 있고 퀸 사이즈도 있었는데 따뜻한 느낌의 바닥에 실제로 앉아보니 약간 거친 느낌의 패드였는데 얇은 패드 같은 걸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면 되더군요. 저런 건 많이 씻을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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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아시죠? FDA로 승인을 받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 것~ 어쨌든 실제로 몸이 아픈 상태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검증된 것을 사용하고 싶다는 것이 저희 가족들의 생각입니다. 어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지만 잡고 싶은 짚이라도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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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물건을 샀을 때는 대부분 틀었지만, 지금은 진지하게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각별히, 정중하게~ 무슨 일인가 하고~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라고...사람은 실제로 주위에서도 본인에게 경험해야 뭔가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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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평소에 눈에 띄지 않던 이런 글귀도 더 들어와서 일상에서 흘리고 만 내용을 더 깊게 보게 됐습니다. 그러면 면역이 제일 중요해 그래서 저는 요즘 잘 관리하지 못한 유산균도 챙겨먹잖아요. 항상 가방에 넣고, 생각 날 때마다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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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희 집에 저 사이즈를 넣을 수 없는게 확실해요. 아~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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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혹시나 해서 소파에 넣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여 주었는데, 이렇게 단단한 사이즈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210m라고 직접 누워서 봤는데 어른이 누울 수 있는 사이즈가 맞네요. 매번 쪼그리고 앉아있는 언니가긴 하지만 발이 편해야해요....집 넓이사이즈로는 이게 맞는데 본인도 편할까?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사이즈든 사이즈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데, 원하신다면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장수석 침대의 장점이라고 해요. 바깥쪽 테두리와 안쪽에 들어간 재료를 원하는 대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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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그렇게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깊이 파고들고 싶었습니다.황토에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만, 때로는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을까요? 체내의 독소를 중화나 희석시키기도 하며, 어떤 효소는 미생물과 상호작용한다고도 하며, 어떤 효소는 단백질을 가수분해한다고도 합니다. 따라서 암이나 종기 등 부패한 세포를 분해하거나 파괴한다고 환부에 붙이면 살이 붙기 때문에 매일 8시간 정도 지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내용은사이버지식백과에서나온내용을요약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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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이라면 보통 사람을 기준으로 8시간 정도 자기 때문에 침대를 사용하기에 딱 좋은 조건입니다. 우리 누나는 하루 종일 거의 누워 있어.지루하니까 더 필요한 거라고 생각했어요.인터넷 검색해 보면 황토 공이 여러 가지가 나올 것 같은데, 모두 다른 느낌, 모양과 굵기에 따라 차이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그래도 진짜 그리고 F.D.A. 인증된 것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집에 아픈사람이 있다면 가격보다 내마음과 생각에 공감할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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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은 매장에서 보았지만, 남자 어른이 자도 충분한 사이즈였습니다. 전에 우리의 2번째 딸이 달라며 자신의 침대 버리고 사달라고 한 디자인인데 장수의 다른 디자인에 맞지 않고 세련미가 듬뿍 들어 나도 마음에 드는 소파입니다. 신랑한테 유경이가 원하는 거 하면 유경이가 방에 들어갈까? 이것이 들어가려면 책상 위치를 바꿔야 할 아이가 춥다고 해서 생각하고 있는 거에요. 가죽으로 돼 있어 3백만 원대였는데 백화점도 가구가 기본 300여 개가 넘었습니다. 물론 저는 정말 많이 구입해야 하는 목록이지만, 이것도 점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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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서 보니깐 이렇게 닮은 모양의 황토공은 엄청 싼걸 봤어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저렇게 싼 걸까, 장수석 침대와 같은 걸까?제가 알아본 바로는 시중에 판매되는 것의 대다수가 중국산이라고 하더군요. 중국산은 황토색을 내기 위해 장수에 들어가는 바이오볼, 즉 황토볼은 생명과학 박사가 개발한 것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p53은 단백질 변이에 의해 암으로 변형된 경우에는 추가로 사용해야 한다고 18종의 미량원소가 들어 있는데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는 데 최적의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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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돌로 현재 사용 중인데 최근 건강검진에서 핏기가 50대라는 얘기를 듣고 바꾸고 싶었어요. 좋아한다는데 아무도 그렇게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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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매장에 있던 영상을 보니 더 놀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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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이오볼이라 황토볼이 실험에 성공해서 더욱 믿음이 갑니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방에도 싱글침대로 하나 놓아주기로 하고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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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김에 장수석 침대에 마사지 아이가 있어서, 받아 왔습니다. 집이 넓었다면 이것도 얻고싶었지만 참고 당분간은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친정에도 하나 놓아드렸는데 같은 날 배송되었으면 좋겠어요. 언니가 곧 항암에 들어가면 힘드니까 빨리 받아보고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매트리스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부디 빨리 낫기를 빌어봅니다.